질병 예방 및 치료의 발달로 OECD 국가들은 최근 수십 년간 평균수명과 삶의 질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 동시에 의료비도 계속 증가하여 앖으며, 의료비가 국민소득 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계속 늘어앖다: 현재 GDP대비 국민의료비는 OECD 국가 평균 9% 내외를 차지하는데, 1970년에는 5%를 갓 넘는 수준이었다.
한눈에 보는 보건지표 제 5판인 이 책은 OECD 국가 의료제도의 성과의 여러 측면에 대한 비교 가능한 최근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의료제도의 비용, 활동, 결과가 국가 간에 광범위한 변이를 가짐을 분명히 보여준다.
주요 지표들은 건강상태, 건강의 결정요인, 보건의료 활동 그리고 의료비 및 재원조달에 대한 정 보를 제공한다. 이번 판은 또한 OECD 국가들의 중요한 정책목표인 보건의료인력과 의료접근성 대해서도 다뤘다. 보건의료의 질에 대한 장에서는 만성질환에 대한 보건의료의 질을 나타낼수 있는 지표를 새로 포함시켰다. 이 책의 각 지표들은 독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시되었는데, 국가 상호간 및 경시적 차이 를 나타내는 차트, 데이터가 제공하는 주요 시사점에 초점을 맞춘 간단한 분석적 설명, 지표의 정의 및 데이터 비교에 있어서의 한계점에 관한 방법론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은 OECD국 가에서 의료제도가 작동하는 인구학적·경제적 구조에 대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제도의 재원 및 서비스 전달에서의 핵심 특징들을 간추리고 있다.